“한인 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
인천항만공사(IPA)가 남가주 한인 경제계와의 물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지난 15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인천항 물류 설명회 및 업무협약식에는 리퍼(냉동·냉장)화물 화주, 포워더(운송 대행업체) 등 한인 물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에 관심을 보였다. IPA는 이날 리퍼 전용 인프라와 자동화 시스템, 배후 물류단지 등 인천항만의 강점을 집중 소개했다. 이어 물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이하 옥타LA)와 IPA는 물류 정보 제공, 공동 마케팅, 네트워크 협력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인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 향상과 인천항 이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규 IPA사장은 “이번 협력은 인천항이 미주 시장에서 물류 허브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LA와 시애틀 일대에서 리퍼 화물 유치를 위한 항만 마케팅 활동을 펼친 IPA는 지난 14일 LA항만청과 자매항 협력 MOU도 체결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박낙희 기자경쟁력 한인 물류 경쟁력 한인 물류 인천항 물류